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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서막 함께..수지♥김우빈·아이유♥변우석, 역대급 '재회 커플' 온다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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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왼쪽부터 김우빈과 수지, 아이유와 변우석 /사진=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캡처
왼쪽부터 김우빈과 수지, 아이유와 변우석 /사진=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캡처

수지·김우빈에 아이유·변우석까지 대세 중의 대세, 초호화 조합의 대세 커플이 몰려온다.


바야흐로, 안방극장엔 반가운 재회 커플의 컴백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비스트) 윤두준과 김슬기, 엄정화와 송승헌이 꼬박 10년 만에 다시 뭉치며 시청자들의 설렘과 추억을 자극했다.


먼저 윤두준과 김슬기는 2015년 2부작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LOVE)' 이후 '냥육권 전쟁'에서 부부로 다시금 호흡을 맞췄다. 이는 tvN 단막극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5'의 일환으로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개싸움을 시작하는 아옹다옹 냥육권 전쟁을 그린다.


엄정화와 송승헌도 2015년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로 재회를 알렸다.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임세라(엄정화 분, 봉청자 역)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 봉청자가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향수를 불러오는 이 특별한 조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특히 초대형 스타로 성장하여,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역대급 재회 커플들이 연이어 출격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수지·김우빈과 아이유·변우석.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대표적인 30대 스타들인데, 떡잎부터 남달랐던 신인 시절을 함께 보낸 이들의 재회라는 점에서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더욱이 수지와 아이유는 2016년 각각 '함부로 애틋하게',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보보경심 려')로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완벽히 지우고 대중에게 '배우'로서 그 이름을 각인시킨 바 있다. 지금은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을 정도로 안방극장 퀸으로 자리매김한 수지와 아이유. 그 레전드의 서막을 같이 썼던 김우빈, 변우석과 다시 뭉쳤으니 벌써부터 믿고 기다려지는 이유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속 변우석, 아이유 커플 사진

또한 '함부로 애틋하게', '보보경심 려'는 김우빈, 변우석 각각에게도 특별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시한부 연기를 선보였던 김우빈은 이 드라마 이후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전했고 2019년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런 그가 건강을 되찾고 수지와 재회한 만큼 팬들에게도 뭉클함을 자아냈다.


반면 변우석은 이번 아이유와 재회로 '인생역전' 성공 신화를 새삼 실감케 했다. '보보경심 려'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그가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의 초대박 흥행으로 어엿한 주연 배우로 우뚝 섰기 때문. '보보경심 려'에선 아이유를 배신하고 그의 친구와 바람이 난 현대시대 남자친구 기동 역할로 깜짝 출연했던 변우석이다.

'다 이루어질지니' 수지, 김우빈 스틸 /사진=넷플릭스

이들의 시너지 효과가 또 한 번 발휘될 신작은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다. 두 작품 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었으나, '21세기 대군부인'은 내년 상반기로 편성이 변동됐다.


먼저 수지와 김우빈의 '다 이루어질지니'는 모종의 이유로 공백기를 뚫고 천여 년 만에 인간세계로 컴백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할머니의 룰(Rule)과 자신의 루틴(Routine)으로 주입식 인생살이 중인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상속자들', '도깨비', '더 글로리' 시리즈 등 히트작 메이커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아이유와 변우석의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MBC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이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각각 인생작을 선보인 후 선택한 차기작이기에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변우석은 최근 패션 매거진 GQ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을 읽고 '선재 업고 튀어'를 선택했던 때 내가 굉장히 잘 그려졌던 것처럼, '훅' 와닿는 한 방이 있었다. 그 한 방이 뭔지는 아직 말씀드릴 수 없지만. 작품 전체에선 그 부분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그리고 캐릭터만 보더라도 공감되는 감정들이 굉장히 많았다.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보단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더 또렷하게 들었다"라고 애정을 과시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더군다나 수지·김우빈, 아이유·변우석 모두 전작에선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한 커플이었던 터. 새 작품에선 유쾌한 로맨스로 세계관을 확장한 재회 커플이라는 점도 흥미롭게 지켜볼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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