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상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모델 최연수가 김태현과의 다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최연수는 지난 18일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연수는 '남자친구와 너무 많이 싸운다'라는 질문에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겠지만 저희는 둘 다 불같은 성격이라 진짜 끝까지 싸웠다. 싸움도 경험이다. 서로 싫어하는 상황이나 분노가 생기는 포인트를 알게 되면서 선을 지키게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5년 반 동안 장기 연애를 했다. 일하러 가거나 놀러 갔을 때 매번 데리러 와주고 나를 챙겨주는 등 저한테 본인을 다 맞춰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연수는 부모님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질문에는 "나도 같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혼을 한 달 남기고 든 생각은 일단 배우자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려드리는 것"이라며 "아무리 세기의 사랑을 한다 해도 부모님은 모른다. 주변에서 잘 아는 사람들도 반대를 한다면 제대로 고민해 보는 게 맞는 것 같고 부모님만 반대하시면 잘 설득할 수 있을 거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잘해주는 게 보이면 허락해 주실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연수 김태현은 5년 열애 끝에 오는 9월 결혼한다고 전했다.
1999년생인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장녀로 2017년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 출전해 이름을 알렸으며 엠넷 '프로듀스 48'에도 출연했다.
1987년생인 김태현은 2010년 딕펑스로 데뷔했으며 엠넷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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