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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배윤정도 응원했는데..제롬, 베니타와 동거 후 결혼 아닌 결별 "마지막 잔소리" [전문]

발행:
김나라 기자
/사진=MBN '돌싱글즈4' 캡처
/사진=MBN '돌싱글즈4' 캡처

'돌싱글즈4'로 '현커'(현실 커플)가 된 제롬과 베니타가 2년 만에 '결별'했다.


재미교포 출신의 VJ 겸 방송인 제롬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 좋은 소식 알린다. 저랑 베니타가 서로 각자 길을 가기로 했다"라고 직접 밝혔다.


제롬과 베니타는 지난 2023년 방송된 MBN '돌싱글즈4' 미국판으로 맺어진 커플이었다. 제롬은 2014년 안무가 배윤정과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고, 베니타 또한 방영 당시 '이혼 5년 차'로 소개된 '돌싱'(돌아온 싱글)이었다. 두 사람 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특히 제롬은 전 부인 배윤정의 공개적인 응원을 받으며 새 사랑을 찾아 큰 화제를 모았던 터. 배윤정은 과거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 제롬에 대해 "우리는 진짜 잘 지낸다"라며 "오빠(제롬)가 '돌싱글즈'에 나가기 전, 제게 허락을 구하는 연락을 해왔었다. 그래서 남편한테 이 상황을 얘기했더니 '멋있네? 당연히 나가셔야지' 그러더라. (우리 부부가) 전혀 상관없다고, 응원한다고 해서 출연하게 된 거였다. 내가 지금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까, 오빠도 그랬으면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올 7월 '돌싱글즈'가 시즌7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제롬과 베니타 커플의 근황도 공개됐었다. MC 이다은은 "제롬과 베니타 커플이 동거 중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결혼 임박설이 불거졌으나, 결국 공개 열애 2년 만에 이별을 맞이한 이들이다.


제롬은 "지금까지 우리를 응원해 준 분들 너무 고맙고 죄송하다"라며 "이제부터 '제니타'(제롬+베니타)가 아니라 베니타랑 제롬을 따로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바라던 대로 되지 않아서 정말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롬은 "그리고 베니타에게.. 함께했던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 대부분 좋은 일들이 많았다. 베니타는 제 삶의 큰 부분이었다. 고맙고 또 미안하다. 마지막 잔소리할게. 물 많이 마시고, 너무 늦게 밥 먹지 말고, 먹은 후에 바로 눕지 마. 건강하게 잘 있어야 돼"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아름다운 이별을 그렸다.

▼ 이하 제롬 글 전문.

안좋은 소식 알려로 올만에 포스트 올리네요... 저랑 베니타 서로 각자길 가기로 했어요. 지금 까지 우리를 응원해준 분들 너무고맙고 죄송해요. 인제부터 제니타 아니로 따로 베니타랑 제롬을 응원해주세요...


Its been awhile but I'm here with bad news... Benita and I decided to go on our separate ways. I want to thank all our fans and the peeps that was rooting for us. I am sorry we did not end up how y'all wanted us to. Please keep rooting for Benita and me, separately.


And to Benita...

Thank you for the two years you spent with me. We had our ups and downs, but I would say there were mostly ups. U were a big part of my life. 잔소리 마지막 할께...물 많이 마시고, 너무 늦게 밥먹지 말고, 먹은후에 바로 눞지마. 건강하게 잘있어야되~ Thank you and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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