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리치 '사랑해 이말밖엔' 충격 일화.."회사는 30억, 난 1억도 못벌어"[나무미키]

발행:
윤상근 기자
가수 리치 /사진=스타뉴스
가수 리치 /사진=스타뉴스
/사진=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


재미교포 출신 가수 리치가 히트곡 '사랑해 이말밖엔'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리치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를 통해 공개된 '초5데뷔 이글파이브 출신 리치! "30억 벌었지만 1억도 못 가져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리치는 "한국 이름은 이대웅이고 원래 미국 이름은 대니였다. 리치는 솔로앨범 활동명"이라며 "이제는 한국 사람이다. 귀화했다"라고 말했다.


리치는 이어 "군대도 갔다 오셨나"라는 미키광수의 질문에는 "군대 안 갔다"고 답했고 공익 출신 미키광수 역시 "괜찮다. 저도 군대 안 갔다"고 했다.


1998년 이글파이브로 데뷔한 리치는 "데뷔했을 때 13살이었다. 1996년에 오디션을 보고 1998년에 데뷔했다"라며 "원래 가수를 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한국에 잠깐 왔다가 (이글파이브) 멤버 중에 론 형이 먼저 팀에 들어가있었고 저를 오디션에 참가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치는 "당시 SM에서 대단한 6인조 그룹이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우리가 나가려 하는데 신화가 우리보다 일주일 먼저 데뷔했다"라며 "프로듀서 형 중에 SM을 자주 왔다갔다 하는 형이 신화가 타이틀 곡이 나왔대서 그 곡을 녹음해 왔다. 그래서 '해결사'를 들었는데 너무 멋있었다. 우리는 '오징어 외계인'인데 우리 나가서 오징어 되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타이틀 곡을 '궤도'로 바꿨"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사에 임창정 UN 김현성 등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
/사진=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

리치는 이후 솔로로 재데뷔한 과정을 언급하고 자신의 히트곡 '사랑해 이말밖엔'을 떠올리며 "데모 테이프를 듣는데 이거 안되면 우리나라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느낌이 왔다. 그때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이 메가 히트를 치고 있었"라며 "이 곡이 나한테 처음으로 왔다. 그래서 앨범을 냈는데 반응이 없고 방송도 인지도가 없으니까 쓰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4~5개월 이후 맥스 MP3에서 톱10에 올랐다. 이후 MBC '음악캠프'에서 연락이 와서 첫 방송을 했다"라고 말했다.


리치는 "이 노래가 2001년에 나왔는데 2002년부터 인기를 끌었다. 월드컵 전야제가 있었고 우리나라 경기가 있을 때 대전 갔다 수원을 가기 위해 헬기를 탔다. 그 헬기도 나라에서 태워줬다. 마이클 잭슨 저리가라였다"라며 "그런데 돈은 많이 못 만졌다. 그때 기획사와의 계약이 깨끗하지 않을 때였다. 내가 알기로는 리치로 회사에서 30억을 벌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나한테는 1억 조금 안되게 들어왔다. 모든게 열정 페이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박찬욱 감독 '거장의 카리스마'
손예진 '완벽 미모'
우리들의 발라드 '탑백귀 어셈블'
디즈니플러스 첫 사극 드라마 '탁류'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경쟁 도입한 부국제, 빛나는 격론의 장[30회 BIFF]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ATL 김하성 또 홈런포! '펄펄 난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