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승현이 차현승의 건강 회복을 응원했다.
지난 1일 지승현은 개인 SNS에 "차현승! 힘!"이라며 차현승과 함께 찍은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맥스 '단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극중 지승현은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 수장 마석구 역을, 차현승은 마석구의 최측근 수행비서 유승 역을 맡았다.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댄서 출신 배우로 지난달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차현승은 개인 SNS에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가며 내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라고 밝혔다.
지승현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1TV '인생이 영화'에 출연, 무명 시절이 길어지면서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지승현은 "'태양의 후예'를 찍고 나서 나머지 모든 작품들이 다 엎어졌다. 그래서 가족들과 떡볶이집을 하려고 가게를 알아보기도 했다"며 절박했던 당시의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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