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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되어 다시 만난 수지와 김우빈 [★FOCUS]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왼쪽) '다 이루어질지니' 수지 김우빈
/사진='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왼쪽) '다 이루어질지니' 수지 김우빈

배우 수지와 김우빈이 9년만에 재회했다. 20대 풋풋한 시절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함께 호흡했던 두 사람은 이제 30대의 농익은 배우가 되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싸이코패스 수지와 재기발랄한 지니 김우빈의 만남은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던 투샷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천년 만에 깨어난 지니와 사이코패스 인간의 로맨스는 시작부터 흥미롭다. 수지는 싸이코패스 소녀 가영을 연기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수지는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를 자신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며 작품을 끌고 간다.


김우빈은 천여 년 동안 램프에 갇혀 있다 사이코패스 주인 가영에 의해 두바이 사막에서 소환된 '지니'를 연기했다. 벌써 김은숙 작가아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우빈은 묵직한 존재감과 재기 발랄한 경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했다. 인간의 타락을 증명하려는 냉소적인 사탄의 모습부터 이내 가영을 향해 오묘하게 싹트는 로맨틱한 감정, 의외의 허당스러운 면모까지 지니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고도 흡인력 있게 표현했다.


무엇보다 근 10년 만에 다시 만난 수지와 김우빈의 비주얼 연기 합이 눈길을 끈다. 풋풋한 20대 배우였던 두 사람이 30대가 되어 다시 맞춘 호흡은 이들이 그동안 배우로서 얼마나 내공을 쌓고 성장을 했는지를 직접 보여준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 3일 전편 공개 직후부터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4일 발표된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TOP 10에서 글로벌 5위에 올랐고, 약 20개 국가에서 TOP 5에 진입했다. 작품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올 추석 가장 주목 받는 시리즈임은 틀림이 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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