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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미용사 변신 이후 열정.."새로운 고객들 설레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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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용사로 변신한 이후 "그저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지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부터 제 생일까지 너무 잘 먹어서 다이어트 필요할 것 같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앞에 두고 기도하고 있는 이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그저 모든 것에 감사하다. 내일부터 일찍 가서 고객님들 만날 준비하고, 다시 열심히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하루 새롭게 만나는 고객님들 저에게 설레고, 감동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현은 "그동안 엄마가 바빠서 가족여행을 못 갔다. 이번 여행은 100% 아이들을 위해 한 몸 바쳐 열심히 짐꾼으로, 지갑 열어주는 엄마로 열심히 육아하고 오겠다"며 홍콩 여행을 떠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현은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으며, 두 차례 이혼 후 홀로 1남 1녀를 양육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용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그는 "15살부터 아이돌 활동을 해서, 아침에 눈 뜨면 자연스럽게 미용실에 가곤 했다"며 "그만큼 미용실이 친근해서, 용기 내 도전했다"고 헤어 디자이너를 선택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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