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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더러워"..독일女 '19금 성희롱 카톡' 2차 주장→SNS 악플 테러 쏟아졌다[종합]

발행:
한해선 기자
배우 이이경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이이경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이이경이 음담패설 메시지를 보냈다는 비연예인 A씨의 주장에 전면 반박했지만, 이이경의 SNS에는 그를 향한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이이경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정말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이네요", "연예인 이미지가 다야", "이 게시물 올리기 전에 사진 보냈냐", "더러워" 등의 악플이 상당수 달렸다.


반면 "아직 확실하지도 않은데 악플다네", "나는 중립", "배우님 지지합니다" 등 이이경을 응원하는 댓글도 많은 상황이다.


최근 A씨는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한 여성이 이이경이라고 주장하는 상대방과 나눈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이이경이 여성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는가 하면, 욕설과 성희롱, 음담패설한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20일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온라인에 퍼진 이이경 사생활 관련글은 완벽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게시자가 이미 몇 달 전 우리 회사에 같은 글을 짜깁기해 메일을 보내고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당시 게시자는 허위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메일도 보냈지만 최근 온라인에 허위글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A씨 글이 본격적으로 퍼지며 논란이 불거지자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법적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위와 같은 사안은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유포 또한 법적조치 대상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면서 "팬들이 보내주는 제보와 당사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A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갑자기 제가 돈 달라고 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처음 듣는 얘기"라며 "돈 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한번 해버리긴 했다. 돈 문제가 있었고, 부모님께 돈 달라고는 못 해서 물어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돈 받아본 적 없고, 너무 불편했던 일이라 그 이후로는 다시 달라고 한 적 없다"며 "어제 올렸던 글은 돈 보내달라고 하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다른 여자들이 당하지 않도록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다소 어색한 문장 구사에 대해서는 "한국어 독학 8년째이고 책으로나 수업으로 공부한 적 없어서 그렇다. 저는 사기꾼 아니고 진짜 독일인이다"며 "저의 사적인 생활이든 뭐든 건드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이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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