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첨성대 공연', '가짜뉴스'였다

발행:
김나라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3 /사진=김휘선 hwijpg@
가수 지드래곤이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3 /사진=김휘선 hwijpg@

온라인상에 난데없이 확산된 '지드래곤의 첨성대 공연' 소문은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경주시가 직접 허위 게시물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공연이 열린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26일 "최근 일부 카페와 블로그 등에 게시된 '지드래곤 첨성대 공연', '황성공원 콘서트' 등은 모두 허위 정보"라며 "APEC 기간 중 지드래곤이 참석하는 공식 공연 계획은 없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시는 "APEC 홍보대사 명목으로 지드래곤이 참여한다는 내용이나 '사전등록·신청 접수' 등의 안내도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논의됐던 대형 불꽃쇼 역시 경호·안전 문제와 시민 혼잡 우려로 취소됐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시 관계자는 "APEC 폐막 이후 시민들을 위한 별도 문화공연을 공연기획사와 협의 중"이라며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허위 게시물 확산을 막기 위해 읍면동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온라인상 허위 정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근거 없는 게시물에 현혹되지 말고,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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