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 부탄 국왕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탄 왕국의 왕과 부탄 왕국에서의 최고의 추억. 감사합니다, 왕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 부탄 국왕 옆에 서 있는 추성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추성훈은 부탄의 전통 의상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 부탄 국왕과 만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추성훈은 "운 좋게도 부탄 왕국의 국왕과 저녁 식사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왕님의 위엄 있는 모습에 한 남자로서 진심으로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많은 유익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골프를 매우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왠지 모르게 기쁘고 반가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멋진 시간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반드시 다시 부탄 국왕님께 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탄 국왕님 최고입니다. 이 최고의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부탄 왕국의 국영 신문 구엔셀의 1면에 게재됐다"며 자신의 모습이 담긴 부탄의 신문 1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추성훈은 2009년 일본의 톱모델 야노시호와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얻었다. 최근 그는 유튜브 활동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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