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아이돌 데뷔를 앞둔 하민기(18)가 신전떡볶이 가문 나이 논란을 바로잡았다. 애초 하성호(48) 대표의 손자라고 밝혔으나, 이는 실수였으며 "조카"라고 정정했다.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28일, 2007년생 연습생 하민기가 내년 하반기 론칭 예정인 보이그룹 멤버로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하민기에 대해 "신전떡볶이 3세"라며 "신전떡볶이 창립주 및 회장인 하성호 대표의 손자'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신전떡볶이는 하성호 대표가 갓 군대를 전역한 1999년 대구 칠성동에서 창업한 스토리로 유명하다. 현재 전국에 800개가 넘는 가맹점을 거느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그런데 하성호 대표는 1977년생이기에, 하민기가 '손자'라는 보도엔 네티즌들의 의문이 뒤따랐다.
"잘못 소개된 것 아니냐"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는데, 역시나 관계자의 기재 실수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28일 오후 스타뉴스에 "하민기는 하성호 대표의 손자가 아닌 '조카'이다. 하민기 부친이 하성호 대표의 동생"이라고 실수를 바로잡았다.
'신전떡볶이 3세'라는 표현에 대해선 "하성호 대표가 모친(하민기 조모)과 손잡고 창업한 것이기에 하민기가 창업주 손주인 건 맞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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