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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8년 지나도 故 김주혁 향한 그리움..묘소 찾았다 "보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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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배우 한정수(왼쪽), 고 김주혁 묘소 /사진=스타뉴스, 한정수 SNS
배우 한정수(왼쪽), 고 김주혁 묘소 /사진=스타뉴스, 한정수 SNS

배우 한정수가 절친했던 배우 고(故) 김주혁의 묘소를 찾았다.


한정수는 지난 1일 개인 SNS에 "오늘 (김)주혁이 보고 옴"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 김주혁의 묘소가 담겼다. 고인을 그린 그림과 여러 먹거리, 꽃 바구니, 장난감 등이 가득한 모습이다.


/사진=한정수 SNS

고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6세.


당시 김주혁은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 인근을 달리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 인근에 있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계단 밑으로 추락하며 전복됐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고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영화 '독전'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석조저택 살인사건', '공조',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카이스트' 등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 2일' 멤버로 합류하며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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