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부대W' 출신 곽선희가 동성 연인과의 미국 뉴욕에서 올린 결혼식 모습을 공개했다.
6일 곽선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라톤도 하고 결혼도 하고 큰 거 두개씩이나 하고 귀국"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곽선희 결혼식 모습이 담겼다. 곽선희로 보이는 긴 머리의 여성은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곽선희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까만색 턱시도와 스타일리시한 넥타이를 착용했다.
두 사람은 모두 부케를 들고 있다. 곽선희의 동성 연인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앞서 곽선희는 지난 7월 동성 연인과 연애 중임을 밝혔다. 이후 곽선희는 "11월에 뉴욕 마라톤에 나간다. (여자친구가) 같이 흔쾌히 가주겠다고 해서 함께 방문 예정"이라며 "현지에서 혼인 서약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해 여자친구와 하고 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변인들이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결혼이 너무 빠른 것 아니냐' 등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근데 한국에서도 남녀가 결혼 전제로 만나서 3개월, 6개월 만에 결혼하는 경우도 많지 않냐. 우리라고 안 될 게 있냐"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곽선희는 지난해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에 육군팀 팀장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프리랜서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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