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이 프러포즈를 받은 근황을 전했다.
곽민선은 9일 "K리그1 전북 현대 우승과 함께 시집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 송민규 선수가 곽민선을 향해 그라운드 위에서 무릎을 꿇고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건네고 있다.
곽민선은 "이런 사연으로 시상식이 끝난 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저도 감히 트로피를 마주할 수 있었고, K리그 통산 최초 10번째 우승이라는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영광스럽습니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송민규는 전북 현대 모터스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곽민선은 스포츠 및 e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축구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