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 영철, 영자의 재혼 발표에 감동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8기 영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깜짝 프러포즈 받았다. 저의 캐리어 끌어준 남자가 제 인연이라니, 꾸밀 줄 모르고 화려하지 않지만 알고 보니 순정남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철, 영자의 프러포즈 현장이 담겼다. 영철은 영자와 첫 만남은 물론 촬영이 끝난 후 둘만의 데이트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로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영자는 "저는 15년 동안 혼자 아이 키우면서 살았는데 '나는 솔로' 이후 제게 이런 인연이 생겼다는 것에 '이게 맞나, 아닌가' 수백 번 의심하고 고민을 하고 살고 있다. 재혼이라는 게 쉽지 않지만 조심스럽게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보겠다"고 재혼에 대한 설렘을 내비쳤다.
소식을 접한 28기 출연자들도 자기 일처럼 축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선 광수는 "최고"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고, 영식은 "드디어 우리 영철이 장가 가는 건가"라고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정숙은 "영철 오빠 멋져"라고, 옥순은 "언니야, 나 울어. 행복하세요"라고 축하했다.
방송에서 우는 모습을 자주 비췄던 영숙은 "나 또 울보라고 할까 봐 운다고 글 못 쓰고 있었는데 나도 울어"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한 누리꾼은 "28기 경사 났다. 너무 축하드려요"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고, 영자는 "그렇죠. 28기 장난 아니죠"라며 동기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영철과 영자는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이들은 서로를 최종 선택한 데 이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 외에도 광수와 정희, 영호와 옥순, 상철과 정숙이 열애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상철과 정숙은 혼전 임신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