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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세영 '대세' 옆엔 주현영이 있다.."빨대 꼽을 때, 주연 욕심 없어요"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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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ENA '착한여자부세미'의 배우 주현영이 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AIMC 2025.11.07 /사진=이동훈 photoguy@
ENA '착한여자부세미'의 배우 주현영이 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AIMC 2025.11.07 /사진=이동훈 photoguy@

연기자 주현영이 '착한 여자 부세미'의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발산, 또 한 단계 도약을 알렸다.


주현영은 이달 4일 막을 내린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로 'ENA 딸'로 거듭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세미'(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7.1%)가 ENA 드라마 역대 1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17.5%)의 뒤를 이어 시청률 2위에 오른 것.


이로써 주현영은 역대 ENA 1·2위 드라마를 필모그래피에 새기는 대기록을 썼다. 전작 '우영우'에선 박은빈의 절친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면, '부세미'에선 전여빈의 조력자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부세미'에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백혜지 역할로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드라마의 쫄깃한 미스터리를 책임졌다.

/사진=ENA월화드라마,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주현영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세미'는 배우로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던 작품이었다. 혜지가 선, 악 구분이 잘 되지 않던 친구이다 보니까 다양한 추측과 반응을 얻어 재밌었다"라며 연기 변신에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주현영은 지난 6월 '부세미' 촬영 당시 교통사고 피해를 당하며, 백혜지의 서사가 축약될 수밖에 없던 상황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그는 '부세미' 촬영과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DJ 자리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약 5일간 치료에 전념한 바 있다.


주현영은 "시청자분들이 추측하신 대로 백혜지가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죽은 친딸인 예림(이다은 분) 언니의 보육원 동기가 맞다. 저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던 생략의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전체 흐름상, 여러 가지 이유로 (제작진이) 그럴 수밖에 없으셨을 거다. 혜지는 보육원에서 유일하게 예림 언니와 친하게 지냈고, 어떻게 보면 영란(부세미 역, 전여빈 분)과도 비슷한 존재였다. 그래서 예림 언니가 타지에서 마약을 하고 남자와 문제가 생기고 그러지 않을 거란 믿음이 있기에, 이런 사실을 혜지가 직접 회장님을 찾아가 말하는 내용이 대본에 있었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터놓았다.


그런데 해당 장면 촬영을 하러 가던 도중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 주현영은 "떨리는 마음으로 문성근 선배님과 연기할 날만 기다렸는데, 그날 제가 교통사고를 당한 거다. 그래서 촬영이 미뤄졌고 결국 제작진이 드라마 전체 흐름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다 보니까, 아쉽게 못하게 됐다"라고 떠올렸다.


다행히 현재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주현영은 "정말 100% 회복했다. 사실 사고가 크게 났는데, 많이 안 다쳤다. 얼른 돌아가서 라디오에 드라마를 찍어야 하니까, 일주일 정도 완전히 회복에만 매진했었다. 오히려 살도 찌고 마음도 편안해졌다. 드라마 촬영장이 급박한 상황이었는데, 제작진 측에서 어떻게든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많이 위로해 주셨다. 약간 그런 것도 있었다. 많이 놀라긴 했지만, '이런 게 액땜인가? 일이 잘 풀리려나 보다' 하며 최대한 웃으며 지나갔다. 이 정도로 끝난 게 너무 다행이다 싶다"라고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걱정을 덜었다.

ENA '착한여자부세미'의 배우 주현영이 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AIMC 2025.11.07 /사진=이동훈 photoguy@

'우영우' 박은빈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그리고 '부세미' 전여빈까지. 연이어 여자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로 주목받은 소회도 솔직하게 밝혔다.


주현영은 "운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제 TV 드라마 데뷔 파트너가 (박)은빈 언니였다.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운, 경험들이 남다른 분이지 않나. 모든 게 처음인 날 것인 저한테는 덕분에 재밌게 하는 것 이상으로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됐다. (이)세영 언니도 은빈 언니와 결이 완전히 다르지만, 두 분 모두 아역 시절부터 활동해 오셨다는 공통점이 있어 배운 점이 많았다. 전여빈은 저랑은 다른 에너지를 갖고 있는 너무 진정성 있는 선배님이라, 그런 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것만으로 제게는 무척 행운이었다. 이런 감사한 마음들이 제 안에서 엄청 스파크를 튀게 만들었다. 한 치의 의심 없이 임했기에, 이게 연기로 드러나고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본다"라고 선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제 주인공 자리가 욕심날 법도 한데 주현영은 "지금은 주연에 대한 욕심은 없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그는 "주인공의 친구이든 조력자든, 해가 되는 인물이든 이런 캐릭터들을 연기할 때 확실히 재밌다. 제가 지금 주연을 욕심 내기엔 실제적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주연 선배님들이 하시는 걸 보면서 빨대 꼽고 빨아먹고 싶은 부분이 많다. 준비가 되고 현장 경험이 쌓여 그릇이 되었을 때, 그때 도전해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뜨거운 열의를 내비쳤다.


끝으로 주현영은 "'부세미'의 혜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그렇게 복합적인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다. 밝고 통통 튀는 역할도 좋지만 어두운 모습의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더 강해졌다"라며 다채로운 열연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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