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배우 박보검과 같은 행사장에 참석했다.
최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테이블 포 올 2025 채리티 디너'에 참석한 소식을 전했다.
이 행사는 '식사에 함께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식탁'이라는 의미 아래, 식품 및 외식업계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한국컴패션 대표 기부 캠페인이다.
이정민은 해당 행사에서 만난 가수 션, 배우 정혜영, 박보검, 그리고 다니엘과 인증샷을 남겼다.
이 밖에도 SNS를 통해 다니엘, 박보검의 투샷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다니엘은 션, 박보검 등과 같은 러닝 크루에서 활동하며 이들과 러닝을 하는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다니엘은 이번 행사에서도 이들과 함께 참석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024년 11월 소속사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어도어는 같은 해 12월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며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지난 3월 이를 인용했다.
지난 10월에 열린 본안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확인된다"며 "민 전 대표 해임으로 뉴진스 매니지먼트에 공백이 생겼다고 볼 수 없고, 전속계약에 반드시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맡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없다"고 판단했다. 항소 기한이 지나면서 1심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이후 멤버 해린, 혜인은 어도어로 복귀했다. 어도어 측은 지난달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며 해린, 혜인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어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남은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통보했다. 세 멤버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를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민지, 다니엘과 개별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극에 체류 중인 하니는 면담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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