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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측, 주사 이모·불법 의료 행위 의혹 반박 "합법적..왕진받은 것"[공식]

발행:
김노을 기자
박나래 /사진=박나래 소속사
박나래 /사진=박나래 소속사

코미디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논란에 이어 불법 의료 의혹까지 휩싸인 가운데, 관계자가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6일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관련해 스타뉴스에 "의사 면허를 가진 분에게 합법적인 의료 행위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시 된 약물 역시 단순 영양 주사라는 설명이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박나래가 병원이 아닌 일산의 한 오피스텔, 차량, 해외 촬영장 등에서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과 박나래의 대화 내용, 의료 행위를 받는 사진, 의약품 등이 담겼다. 사진에는 항우울제 등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품들도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일자 박나래 측 법률대리인은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나래의 의료 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박나래의 바쁜 촬영 일정으로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반박했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예능 '좀비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는 8일 공개된다. /2023.08.08 /사진=이동훈

한편 이보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호소하며 박나래에 대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로 24시간 대기 시킨 것은 물론,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고, 화가 나서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전 매니저 갑질 의혹에 대해 박나래 측은 "박나래 씨와 약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했고, 당사는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주장들을 추가하며 박나래 씨와 당사를 계속해서 압박했고, 이에 따른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 박나래 씨는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늘어나는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인해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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