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예진·현빈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30일 현빈 소속사 VAST 측에 따르면, 현빈은 아내 손예진과 함께 총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연말을 맞아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펼친 것.
소속사 측은 "이번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부와 관련해 두 배우는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손예진과 현빈 부부는 매년 의료 지원을 비롯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선행 또한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일환으로,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손예진과 현빈은 올해 11월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부부가 나란히 '주연상'을 받는 '최초'의 기록을 쓰며 화제를 모은 터. 겹경사를 맞이한 가운데, 선행 활동도 부부가 함께 나서는 모습으로 만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