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석기, 박정연, 신슬기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장성규, 남지현, 문상민이 맡았다.
이날 이석기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먼저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처음이라 많이 어색하고 실수도 많았고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 좋은 작품,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화려한 날들' 박정연은 "시상식이 처음인데 값진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항상 옆에서 애써주시고 고생해주시는 회사, 직원, 매니저분들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신슬기도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신인상을 획득했다. 신슬기는 지난 2022년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신슬기는 덱스와 썸을 타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이후 그는 배우로 전격 데뷔하면서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신슬기는 "54부작 긴 호흡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기에 오니까 오랜만에 선배님들 뵈니까 촬영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 안재욱, 엄지원 선배님을 비롯해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많이 배웠고 행복했다.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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