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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곧 따라갈 텐데.." 임권택 감독이 추억한 故 안성기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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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김나연 기자
임권택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1.10.06
임권택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1.10.06

임권택 감독이 고(故) 안성기에 대해 "좋은 사람"이라고 추모했다.


고 안성기의 빈소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에는 아내 오소영 씨와 두 아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임권택 감독이 배우 박중훈의 부축을 받고 빈소를 찾았다. 임 감독은 고인과 '십자매선생'(1964)을 시작으로 '만다라'(1981), '안개마을'(1983), '축제'(1996), '취화선'(2002), '화장'(2015) 등 오랜 인연을 이어갔다.


임권택 감독은 고 안성기의 별세 소식에 "많이 아쉽고 또 아쉽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영정사진을 보고) '나도 곧 따라갈 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이었다. 또 연기자로서 그렇게 살아내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삶을 살았다. 늘 현장에서 만나면 편안하고 연출자로서 전혀 불안함이 없는 배우였다. 좋은 연기자로 살다 간 훌륭한 사람"이라고 추억했다.


한편 안성기는 이날 오전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입원 엿새만인 이날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의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1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정부는 고(故) 배우 안성기에게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5일 오후 6시 30분쯤 안성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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