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고(故) 안성기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 안성기의 빈소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에는 아내 오소영 씨와 두 아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빈소가 마련된 직후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빈소를 찾았고, 임권택, 이준익, 강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중훈, 이덕화, 최수종, 김태우, 신현준, 진선규, 정진영, 권상우, 송승헌, 방송인 박경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국회의원 배현진 등 각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특히 이정재와 정우성은 상주인 두 아들의 곁에서 직접 조문객을 맞이하고 배웅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생전 고인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고, 오는 9일 운구에도 참여해 끝까지 고인을 배웅할 예정이다.
한편 고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입원 엿새만인 이날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2019년 혈액암 판정을 받았지만, 투병 중에도 영화 '카시오페아', '한산: 용의 출현', '탄생' 등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고인의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 영화인들이 운구에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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