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억 CEO로 알려진 탤런트 김준희(51)가 '갱년기'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했다.
김준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와 함께 "갱년기 쉽지 않네. 이유 없이 눈물 나고 위로받고 싶은 날"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네일숍 못 간지 수개월째.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요즘 나에겐 예약 잡고 무언가를 하는 일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좋아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에 내 인생을 바쳐 살다 보니"라고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준희는 "라이브 방송 중 어떤 사람이 매니큐어가 지워진 내 손을 보고 '손톱 관리 좀 하지'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좀 속상했다. 나도 여유롭게 네일숍에 앉아 손톱 발톱 관리받고 싶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내 손은 항상 폰을 잡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리서치해야 하고 메모를 해야 하고 기획안을 만들어야 하고 업무 채팅과 이메일을 써야 하는데 내 두 손이 묶여 있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그 시간을 더 발전적인 일에 몰두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손톱 관리도 안 하는 그런 여자가 된 거 같아서 슬펐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이내 그는 "하지만 나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잘 칠하는 나보다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뤄가는 나를 더 사랑하고 아낀다. 내 아이디어와 반짝이는 생각들은 지금이 아니면 어쩌면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 속에 갇혀버릴 수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지금 나의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내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거다. 건강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좋은 지식들을 내 머리에 담는 게 진정한 나를 위한 최고의 관리가 아닐까"라고 전했다.
한편 김준희는 과거 지누션의 지누와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이후 12년 만인 2020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 현재 성공한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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