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백요리사2' 출연자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이력을 고백해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그가 직접 남긴 SNS 답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짱TV'를 통해 과거 음주운전 이력을 고백했다.
그는 "10년에 걸쳐서 한 3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던 적이 있다"고 밝히며 "그땐 그걸 다 숨기고 싶었는데 나중에 일들이 생기면 또 많은 분들이 상처받지 않나. 면피하고 싶진 않다.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음주운전을 ) 안 하는 거다. 형사 처벌을 받아서 면허가 취소 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자진해서 음주운전 이력을 고백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임성근의 음주운전 이력 고백 영상이 게재된 다음 날인 19일 일요신문은 "임성근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취재에 돌입하고 그의 입장을 듣고자 기자와 만나기로 한 상황에서 18일 갑자기 서둘러 내놓은 양심 고백"이라고 보도했다. 임성근이 취재가 시작되자 서둘러 선수를 쳤다는 것이다.
보도를 통해 공개된 2020년 1월 판결문 내용에 따르면 임성근은 오전 6시 15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거리에서 다른 도로까지 술에 취한 상태로 약 200m 구간을 직접 운전하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임 셰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1%로 면허 취소 수준을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다.
이에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 명령을 내렸다. 임성근은 이외에도 2009년과 2017년 각각 음주운전으로 200만 원, 3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고지받았다.
논란이 일자 임성근 SNS에는 비판과 옹호 댓글이 앞다투어 달리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이 쓴소리를 남기자 임성근은 "자랑스러운 일도 아니고 누구나 그런 일이 있으면 숨기고 싶을 거다. 저는 몇 년 동안 반성하며 사회에 봉사와 재능 기부을 통하여 살았으나 이번 계기로 모든 분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음주운전) 1번도 아니고 3번, 심하긴 하다'고 비판했고 임성근은 "제가 미친 X이다. 상처받으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임성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이에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MBC 전치적 참견 시점',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음주운전 이력 논란으로 무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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