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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노래? 정녕 무엇으로..'지금의 차은우'가 대체 뭐길래 [스타이슈]

발행:
김나라 기자
차은우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사진=tvN '여신강림'

'지금의 차은우'가 정녕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연기자 차은우(29·본명 이동민)가 200억 탈세 의혹에, 26일 남긴 SNS 입장문이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특히 그는 "지금의 '차은우'"라고 활동명에 작은따옴표를 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문맥상 본인의 스타성을 강조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 11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가진 것보다 부족함이 더 많은 제가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지금의 '차은우'라는 과분한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은우는 200억 탈세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나 직접적인 사과보다는, 스타라면 무릇 내세우는 '보답' 카드를 어김없이 썼다. 차은우는 "앞으로 제 자신을 엄격히 돌아보고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과거의 차은우' 행적만 돌아보게 하며, 긁어 부스럼을 만든 꼴이 됐다. 대중은 '지금의 차은우'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는 걸 간과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차은우를 둘러싼 논란을 차치하고, '연기자 차은우'·'가수 차은우'에 대해 이렇다 할 필모그래피가 없다는 치명적인 허점을 다른 누구도 아닌 '지금의 차은우'가 파고들게 하는 촌극을 빚어냈다.


차은우는 지난 2014년 데뷔 이래 별다른 스캔들 없이 11년간 활동했지만 본업 면에선 언제나 '혹평'이 뒤따랐다.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에선 서브보컬을 맡고 있는데, 실력으로 주목받기보다는 '비주얼 센터'로 기억된 게 사실이다.


특히 매 작품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떨어트렸던 차은우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두 편의 흥행작을 배출하긴 했으나 여자 주인공들이 '연기 차력쇼'를 남긴 반면, 차은우는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자)을 남겼다. 사실상 가수, 연기, 심지어 예능에서도 오직 '얼굴 천재'로 통했으니 무시 못할 스타성을 지니긴 했다.


그러나 탈세 의혹에 이름이 거론된 것만으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이상, '얼굴 천재'의 몰락은 예견된 수순이다. '얼굴 천재'를 뺀 차은우에게서 기대할 곳이 없으니, 여론이 어느 때보다 발 빠르게 돌아선 이유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차은우'가 "보답"을 논하기에 앞서, 대중의 '사전 차단'이 나온 터. 차은우 필모그래피의 부실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공교롭게 차은우가 입장문을 남기기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차은우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뜨겁게 화제를 모았다.


여기엔 2019년 출연작인 '신입사관 구해령' 속 차은우의 열연이 담긴 '짤'이 다수 게재됐다. 또한 '여전히 그의 가장 큰 죄는 연기력', '연기로 보답하면 더 반응 안 좋아짐' 등 반응이 적혀 있었다.


이 글은 단 이틀 만에 무려 10만 조회 수가 돌파했고,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이게 뭐야", "왜 저래", "연기하는 거 한 번도 안 봤는데 짤로 보니..", "그나마 짤은 나은 거다. 소리까지 들으면 답 없다", "'구해령' 때 많이 좋아졌다고 한 게 저 정도라니", "그래서 차은우 나온 거 중에서 본 게 없다", "진심 이 사람 연기하는 거 한 번도 본 적 없었는데 연기도 못하나 보네", "재능이 없으면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데", "괴랄하다", "연기 본 적 없는데 충격", "연기나 노래 기대하던 사람이 있긴 하냐. 다 그냥 얼굴 좋아한 거지" 등 해당 글에 공감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차은우는 OTT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 에서 배우 박은빈과 호흡을 맞췄다. 올해 2분기 공개 예정인데, 차은우의 200억 탈세 논란으로 불똥이 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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