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고 정은우를 추모했다.
낸시랭은 11일 정은우의 SNS에 댓글로 "은우야! 지금 소식 들었어. 하루 전날 이런 사진들 시그널인 줄도 모르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먹먹해진다. 왜 그렇게 힘들었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은우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정은우는 이날 세상을 떠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향년 40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을 떠난 홍콩 배우 장국영과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진을 올리며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 PIR.BG"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앞서 붉은 달 사진을 올린 후에는 "걸려 있든, 매달려 있든 어차피 떨어져 가는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낸시랭은 해당 게시물에 "♥앙!"이라는 시그니처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 메시지는 두 사람의 마지막 대화가 됐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86년생인 고 정은우는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를 통해 데뷔해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 '불량남녀', 드라마 '히트', '웃어라 동해야', '태양의 신부', '다섯 손가락',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다. 특히 '하나뿐인 내편'에서 이장우 동생 왕이륙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고인의 유작은 2021년 개봉한 영화 '메모리:조작살인'이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13일 엄수되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