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승원이 친근하고 따뜻한 '동생 바보'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리얼 갱스타 시트콤 '차가네' 7회에서 차승원은 일본에서의 매운맛 탐구를 마무리하고, 신사업을 위해 국내로 눈을 돌리며 차가네 조직의 다이내믹한 여정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카리스마 보스 차승원의 '츤데레' 매력이었다. 출장 내내 조직 분위기를 다잡고 깜짝 카메라로 막내 대니구의 혼을 쏙 빼놓던 깐깐함 뒤에는 동생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숨어있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토미의 생일 선물을 직접 고르고, 애정 어린 손글씨까지 남긴 것. 무심한 척하면서도 세심하게 동생들을 챙기는 그만의 따뜻한 리더십이 돋보인 대목이었다.
매운맛 소스 개발에 한계를 느낀 차가네 조직은 논의 끝에 '김치 사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새롭게 돌입한 김치 연구 과정에서는 '차셰프'의 빈틈없는 모습 대신 '허당 맏형'의 친근한 매력이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리실에서 차승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딘딘과 대니구가 몰래 양념을 추가하는 귀여운 반란을 일으켰지만, 차승원은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오히려 바뀐 맛을 폭풍 칭찬해 뜻밖의 굴욕을 맛봤다.
차승원의 '브로맨스 케미'는 같은 날 공개된 추성훈 유튜브 영상에서도 볼 수 있었다. 나고야 식도락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영상 내내 오디오를 꽉 채우면서 '찐친 바이브'를 발산했다. 내리는 눈 사이로 두 손을 꼭 잡고 뛰어가는 두 사람의 함박웃음에 구독자들은 "진짜 오래된 노부부 같다", "역대급으로 잘 맞는 게스트", "두 사람 케미가 대박"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완벽주의 '차보스'의 모습은 잠시 내려놓고, 큰형님으로 친근하게 다가선 차승원. 김치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부산 접수에 나선 그가 동생들과 함께 또 어떤 유쾌한 팀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tvN '차가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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