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알몸 축제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2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오카야마시 동구 소재 사이타이지 관음원에서 매년 열리는 전통 축제 '서다이지 회양(西大寺会陽)' 행사 도중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중 40~50대 남성 3명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다이지 회양은 하다카 마쓰리(알몸 축제)로 불리며, 국자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1만 명이 참가했으며, 전통 흰색 훈도시 차림으로 보기(행운을 상징하는 나무 기둥)를 쟁탈했다.
오카야마 동부 경찰서에 따르면 축제에 참가한 남성 6명이 이날 밤 부상을 입고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40대부터 50대 사이의 남성 3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보기 쟁탈전 중 군중 속에서 쓰러진 뒤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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