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멤버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 주장 논란 이후 '아침마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동완은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조정래 감독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동완은 "'아침마당'을 나오지 않으면 대한민국 연예인이라고 할 수 없는데 제가 오늘 드디어 연예인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영화 '초혼, 우리들의 노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 빌런 역할로 캐스팅됐다.
김동완은 "방송을 보시는 분들 오해하시면 안 된다. 출연료에 굉장히 민감하고 따지는 사람인데 감독님이 그냥 창작하는 분이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분이기 때문에 감독님 작품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저도 뭔가 사회에 공헌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늘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명을 곁들이자면 전 정말 작은 역할이다. 빌런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이건 소리패 이야기다. 당시 대학생들이 노동자들과 연대해 뜨거운 열기를 냈다. 아무 관계없는 분들도 눈물을 흘리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어릴 때 배우에 관심이 많았다. 홀어머니랑 살다 보니까 연기 학원에 보내 달라고는 말을 못 했다. 어릴 때 대치동에 살았다. 은마 아파트에 신문을 배달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사실 오토바이를 타고 싶어 신문 배달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폭주족이 주인공인 회차의 드라마에 대타로 출연하게 됐다. 첫 주연을 시작으로 계속 주연을 하며 배우 경력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김동완은 앞서 지난 17일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 교회 앞에, 학교 앞에,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일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지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라며 '성매매 합법화' 화두를 던졌다.
또한 김동완은 "이 문제는 양가감정이 든다. 세금은 걷었으면 좋겠는데 합법화하자니 그게 맞나 싶다"라는 한 네티즌의 반대 의견에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관리 차원에서도 그렇고"라고 받아쳤다. 이후 김동완은 돌연 스레드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은 이내 온라인상에 퍼지며 네티즌들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 그러자 김동완은 20일 다시금 SNS 계정을 공개로 전환한 뒤 "제가 우려하는 건 미성년자 유입, 질병 관리 부재, 그리고 불법 구조 속 착취"라며 "보호와 관리 없이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는, 도덕을 말하면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 있다고 본다"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김동완은 "피자를 먹고 어깨를 피자(펴자)"라며 비판 여론에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