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신영이 요요가 찾아온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신영은 지난 2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최근 체중이 다시 증가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과거 무려 44kg을 감량한 뒤 오랜 시간 이를 유지해온 바 있어 다소 통통해진 모습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자신의 '리즈 시절'로 꼽히는 2003년을 회상하며 과거 엄청났던 식사량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둘이서 대패삼겹살 64인분을 먹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그동안 술을 끊으면서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현재도 금주 중이지만, 최근 살이 찐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살을 빼고 10년 정도 유지하면 아무리 먹어도 예전처럼 안 돌아간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바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요요의 결정적인 원인은 식단에 대한 보상 심리와 특정 음식에 대한 집착이었다. 김신영은 "특별한 심경 변화는 없지만 맛있는 걸 먹고 살자고 너무 참았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초코케이크에 빠졌다. 라면 7봉지도 먹는다"며 "(내 안에) 2003년의 신영이가 그대로 남아 있어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사실 김신영의 다이어트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다. 과거 그는 2019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의사가 이대로라면 10년 뒤에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며 비만으로 인해 수면 무호흡증 등 심각한 건강 위기를 겪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김신영은 78kg에서 44kg까지 감량하기 위해 아몬드 20알, 사과 반 개, 두유 한 팩씩 다섯 끼를 나누어 먹는 철저한 절제식을 유지했다. 특히 다이어트 성공 후 갸름해진 얼굴과 건강해진 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0년의 유지 끝에 찾아온 이번 요요 소식에 팬들은 건강을 우려하면서도, 그의 인간적인 고백에 공감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