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조민기가 사망 8주기를 맞았다.
고 조민기는 지난 2018년 3월 9일 사망했다. 고 조민기는 본인이 살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창고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부인의 신고로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고 조민기는 2018년 '미투' 가해자로 지목당해 논란에 휩싸였다.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충격을 전했다.
고 조민기는 당초 '미투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학생들의 폭로가 쏟아지자 "나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내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남은 일생 내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라며 사과했다.
고 조민기는 성추행 혐의 관련 경찰 소환을 사흘 앞두고 사망했다. 당시 조민기가 남긴 A4 용지 6장 분량의 유서에는 "학생들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장례도 비공개로 치러졌다.
해당 '미투'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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