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료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벌써 15년째 산속을 헤매고 있는 윤택-이승윤의 폭탄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에 격주로 나가는 건 맞는데 일주일 내내 산에 있는 건 아니다. 일을 같이하자고 연락이 오면 나는 시간이 되는데 승윤이가 항상 시간이 안 된다"고 했고, 이승윤은 "저는 주로 지자체 강연 많이 다닌다. '나는 자연인이다' 찍으면 느낀 걸 말씀드리면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게 된 데 대해 "'개그콘서트' 회의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자연에 관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단독 MC를 맡아달라고 하더라. 가슴이 뛰었다. 뭔지 모르겠지만 하겠다고 갔는데 등산을 시작했다. 누군가 있어서 만났는데 나체 자연인이 계시더라. 그러다가 전설의 생선 대가리 카레도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승윤은 "하차를 선언했지만, 첫 방송 시청률이 당시 MBN 역대급 시청률을 달성했고, PD님한테 바로 전화했다. 그랬더니 '승윤 씨 매주 가는 건 힘들 것 같아서 한 분을 더 섭외해서 2인 체제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때 윤택 형이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정해야 할 정보가 있다며 "우리 둘 다 출연료가 똑같다. 지금까지 하면서 달랐던 적이 없다. 광고를 몇 개 찍긴 했는데 계곡 광고 이런 게 들어오더라"고 전했다.
이승윤은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 목표다. 우리 둘이 함께 오래 하는 게 목표"라고 했고, 윤택은 "예전에는 한 10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5년이 지났다. 20년까지 하고 하차할 생각이다. 제가 5살 많은데 그때 되면 60세다"라고 했다.
이에 이승윤은 "윤택이 형이 5년 있다 그만두면 저도 그만둘 것"이라면서도 "저의 개인적인 바람은 우리 둘이서 대한민국 방송의 역사를 쓰고 싶은 거다. 형이 5년 있다 관둔다면 계속하자고 설득해 볼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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