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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1주기 이후..구준엽, 또다시 안타까운 근황[스타이슈]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구준엽 SNS
/사진=구준엽 SNS
/사진=구준엽 SNS



대만 배우 고 서희원 어머니가 사위인 가수 구준엽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9일(현지 시각) 대만 ETtoday 보도에 따르면 고 서희원 어머니는 최근 금보산에 있는 딸의 묘소를 찾은 근황과 함께 구준엽을 언급하며 시선을 모았다.


고 서희원 어머니는 딸을 향해 "사랑하는 내 아기야. 날씨는 좋았는데 엄마가 금보산에 올라오니 비바람이 몰아쳤다. 엄마 마음도 너무나 괴롭다"라며 "다행히 아직도 많은 팬들이 꽃을 들고 찾아와 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준엽이 감기에 걸렸지만 여전히 아침을 준비해 함께 먹는다. 정말 고맙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평안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내가 지켜볼게.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앞서 지난 2월 2일 고 서희원의 1주기를 기념한 동상을 함께 제작한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고 "(서)희원이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년이 됐다. 희원이가 우리 곁에 항상 머물렀으면 하는 마음에 조각을 만들게 됐다. 희원이가 저한테 늘 '나는 외계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래서 저는 이곳에 희원이만의 갤럭시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며 "여러분이 보시는 9개의 큐브는 태양을 포함한 9개의 행성을 의미한다. (서희원이) 이 숫자를 자신의 행운의 숫자처럼 여기곤 했다. 지금 희원이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은 남쪽 208도다. 그곳에는 타이페이가 있고, 그곳에 있는 가족과 저를 바라보게 하기 위함이다. 208이라는 숫자는 결혼기념일인 2월 8일을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구준엽 SNS


이와 함께 구준엽은 손편지를 통해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모든 것 희원이에게. 희원아 거긴 어떠니? 춥진 않은지 덥진 않은지 오빠는 언제나 걱정이다"라며 "아침에 텅빈 방 침대 한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꿈이길 바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 음식을 싸 들고 진바오산으로 운전해 갈 때면 너를 향한 그리움에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이렇게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하다"라면서도 "이것이 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이라며 "희원아. 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같이 있자.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 너의 영원한 광토오빠. 준준이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서희원은 지난 2월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및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한 뒤 헤어졌다. 서희원은 이후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구준엽과는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정식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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