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그의 SNS 계정도 삭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남경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며 페이지가 삭제됐다는 안내 문구만 나올 뿐, 그의 계정 게시물을 전혀 볼 수 없게 됐다.
이날 디스패치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변에 위협을 느꼈던 A씨는 현장을 빠져나와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는 디스패치에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고 말했다.
한편 남경주는 1963년생으로 만 62세다. 뮤지컬 배우 남경읍의 동생인 그는 1982년 뮤지컬 '보이체크'로 데뷔했으며, 이후 '포기와 베스', '아가씨와 건달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레미제라블', '그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출연했다.
남경주는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뮤지컬 대부'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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