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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파행 속 훈훈 미담..백성현 '여명의 눈동자' 리허설에 간식차 [스타이슈]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스타뉴스, 넥스트스케치

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리허설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며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12일 제작사 넥스트스케치에 따르면 백성현은 지난 11일 진행된 '여명의 눈동자' 리허설 현장에 간식차를 전달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를 원했다. 간식차에는 '여명의 눈동자 성공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담겨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최근 제작사와 일부 배우 간의 출연료 미지급 갈등으로 공연 취소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백성현의 훈훈한 미담이 분위기 반전을 이끌지 주목된다.


한편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부터 1992년 2월까지 방영된 MBC 창사 30주년 기념 특집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은 2019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36부작 원작 드라마의 서사를 6막으로 압축해 상하이와 제주 4·3 등 역사적 현장을 무대 위에 구현했다.


/사진=넥스트스케치

이 작품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백성현이 남자 주인공 최대치 역으로 새롭게 캐스팅돼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예정됐던 공연이 갑작스럽게 취소돼 논란이 일었다. 제작사는 공연 당일 취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빈축을 샀다. 일부 관객은 사전 안내는 물론 후속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취소 사태로 전·현직 소방관과 가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초청 공연도 무산됐다.


오는 17일부터 무대에 오를 예정인 백성현은 지난 11일 관객들을 만나기에 앞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서 작금의 공연 파행 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당면한 사태는 제작사와 전 배우들간에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했으며, 정당한 권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동료 배우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주연 배우 중 한명으로 제 무대를 위해 피나는 노력 중이다. 다시 한번 찾아주시면 제 이름을 걸고 보답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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