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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브루스 윌리스, 임종 후 뇌 기증..치매 환자에 새 희망 '자선 기금' 설립 [월드스타이슈]

발행:
김미화 기자
브루스 윌리스와 손녀 / 사진=데미 무어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앓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71)의 가족들이 그의 사후 뇌기증을 결정한 가운데, 치매 환자들을 위한 자선 기금 단체를 설립하며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13일(현지시각)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인 엠마 헤밍 윌리스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엠마&브루스 윌리스 기금'의 출범 소식을 전했다.


엠마 헤밍 윌리스는 "치매 연구 및 간병인 지원을 위한 엠마 & 브루스 윌리스 기금을 소개한다. 우리 가족은 치매를 앓고 있을 때 가족들이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 경험했다. 치매 환자를 간호하며 매일 겪어야 하는 힘든 하루 하루와 간병의 불확실 성 등을 알게 됐다"라며 "이 기금은 전두측두엽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연구를 지원하며, 간병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엠마 헤밍 윌리스는 뉴욕에서 열린 전두측두엽 치매 협회 행사에서 이 같은 기금 출범 소식을 전했다. 이 기금은 치매 관련 연구는 물론, 치매 가족을 간병해야하는 가족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엠마 헤밍 윌리스는 현재 남편의 상황을 전하며 그가 전문 의료팀의 24시간 보조를 받고 있으며, 가족과 떨어져 별도의 거처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엠마 헤밍 윌리스는 "뇌 연구를 위해 브루스 윌리스의 사후 그의 뇌를 기증하겠다. 어려운 결정이지만, 전두측두엽 치매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증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실어증으로 은퇴한 지 1년 만에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 뉴런의 점진적인 퇴화를 일으키는 뇌 질환으로 성격 변화, 강박 행동, 언어 장애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스는 현재 아내 그리고 어린 딸들과 떨어져 지내며 24시간 전문 돌봄을 받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현재 딸들도 못 알아 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이 배우였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다는 전언이다. 지난해 3월에는 전처인 데미 무어가 브루스 윌리스의 생일을 맞아 딸들과 함께 만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1980년대 TV드라마 '블루문 특급'(원제 '문라이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다이하드'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사랑 받았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1987년 데미 무어와 결혼했지만 2000년 이혼했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23세 연하 엠마 헤밍과 새롭게 부부의 연을 맺었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 사이에서 낳은 세 명의 딸과 엠마 헤밍이 출산한 두 명의 딸 등 총 다섯 명의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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