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 부부가 부모가 된다.
문지인 김기리 부부는 2024년 5월 결혼 이후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17일 직접 전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과정과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방송에서는 문지인의 발달장애를 가진 남동생이 화동으로 나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문지인과 김기리는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시험관 시술 등 여러 노력을 이어왔지만 쉽지 않은 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잠시 마음을 내려놓았을 때 자연스럽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나게 된 아이라 더욱 감사하고 애틋한 마음"이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태명은 '생명'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최근 작품 활동과 예능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문지인은 이번 임신 소식을 통해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는 앞으로 배우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문지인은 드라마 SBS '닥터스', JTBC '뷰티 인사이드', tvN '킬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 문지인 글 전문
안녕하세요.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년 차가 되어 이젠 저희가 엄마아빠가 됩니다.
그래서 둘이 아닌 셋이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8월에 만나게 될 생명이와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잠시 만났다가 이별했었는데요.
그 이후 저한테는 조금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나 봐요
그 좋아하던 일과 축구, 유튜브마저 모든걸 잠시 내려놓고
이런저런 많은 노력들을 하며 시간은 계속 흘러갔지만
왠지 제 삶 한 부분이 잠시 멈춰 있던 느낌도 받았답니다.
그런데
계속된 실패에
혼란에 빠져있을 그때,
너무 감사하게도 생명이가 스스로 다시 찾아와 주었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힘들었던 과정은 ✨️생명이를 다시 만나는 소중한 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간들이 없었으면 덜 힘들었을지는 몰라도
이렇게 간절하고 애틋한 마음으로 만나진 못했을 것 같아요
이제 새롭게 시작될 셋으로의 출발, 잘 준비해 보려 합니다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올바른 부모가 되어
건강한 가정, 잘 만들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울어주고 끝까지 기도해주신 많은 지인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도 간절히 기다리시는 모든 가정 가운데 하루빨리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해주시길 함께 꼭 기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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