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배우, 충무로 감독들의 뮤즈 김민희가 미혼 출산 후 유모차를 끄는 엄마의 모습으로 포착되며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마흔셋'에 아들을 출산한 김민희가 최근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녀와 인천 공항에서 함께 다니는 목격담이 나왔고 다음날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유모차를 밀며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돌아가며 유모차를 밀면서 공원을 산책했다. 김민희는 재킷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 모자를 쓰고 큰 가방을 들고 유모차를 미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4살의 엄마 김민희는 육아하는 보통의 엄마들과 비슷한 모습었다. 아이를 챙기느라 본인은 제대로 꾸미지 않은듯 하지만 옷맵시는 여전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속 아름다웠던 김민희는 더 이상없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지만, 혼인 관계가 아닌 홍상수 감독과 아이를 낳고 대중에게서 멀어진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처럼 김민희는 수 많은 감독들의 뮤즈에서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이제는 유모차 미는 엄마가 됐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11년째 관계를 지속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2019년 이혼 재판까지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두 사람은 세간의 질타를 받으며 만난지 10년 만에 지난해 4월 아들을 얻었다. 김민희는 경기도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고 산후 조리원에서 몸을 회복했다. 아내와의 사이에 다 큰 딸을 두고 있는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통해 첫 아들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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