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도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서동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기집이 생겼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 3월 둘째 주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떴지만 병원에서 예후가 좋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병원에서 들었던 뉘앙스가 '그냥 좀 포기를 하는 게 낫지 않나'였다"며 "그래서 모든 걸 좀 포기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음 사이클을 준비해야겠다. 마음으로 병원도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러다 일주일 후에 그 옮긴 병원에 갔는데 아기집이 정말 요만하게 생겼다. 그게 3월 18일~19일쯤이었다"며 "(병원에서) 아기집이 생긴 와중에 포기하는 건 애매하니 일주일 뒤에 오라고 했다. 그게 오늘이었다"고 설명했다.
병원을 다녀온 후 유튜브 영상을 찍게 됐다는 그는 "영상을 찍고 있는 오늘이 25일인데, 아기집 크기가 조금 자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동주는 "난황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난황 이런 것들이 보이면 확실하게 진행된다고 말씀해주셨을 텐데 그럴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다. 또 일주일 뒤에 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는 아직도, 그날과 변한 것이 크게 없다. 기다리고 있다. 근데 제일 힘든 게 기다리는 거다. 여태까지 살면서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어 봤고 힘든 일도 많이 겪어 봐서 성숙한 인간이 됐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번에 이 상황들을 겪으면서 생각이 든 게 '내가 부족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내가 취약한 부분이 인내심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기다리지 않으면서 기다리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동주는 "현재만 딱 놓고 보면 임신한 것도 맞고 아기집도 생겼고 아기집도 커졌다. 아주 부정적인 상황도 아닌데 즐기지 못하고 심연의 슬픔 속에 잠겨 있다"며 "최대한 이 상황을 즐기고 편하게 지내고 맛있는 거 많이 고 잠도 잘 자고 산책도 많이 하면서 지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 서정희의 딸로 2010년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6월 4세 연하와 재혼했다. 그의 남편은 방송인 장성규 매니저로 알려져 있다. 42세인 서동주는 최근 난임임을 털어놨고 시험관 시술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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