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연속극 '선택'(SBS 17일 오전 8시 30분)정민은 흑염소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연구하느라고 주희까지 동원한다. 주희는 정우의 잠꼬대 때문에 잠도 못자고 난감하다. 해준은 열심히 노력하여 자식들에게 적금도 넣어주길 기대하면서 힘든 줄 모른다. 악몽에 시달리는 도희는 애처롭다.
태완은 사장이 직접 배달을 다니자 평판이 좋아졌다는 말에 흐뭇하다.조금 일찍 배달을 마친 태완은 우주와 우승을 찾아간다. 아이들은 반긴다. 하지만 무슨일이든 아빠와 할 때와 비교하니 뭔가 서먹하다. 정민이 와서 태완을 보고 놀라자 태완은 앞으로 자신의 마음이 가는 데로 하겠다고 한다. 정우가 돌아와 앞으로 태완과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묻지만 정민은 확고하다.

금요드라마 '아내의 반란'(SBS 17일 오후 9시 55분)정강은 준기에게 최후 통첩을 한다. 이젠 정말 다 끝이 났다면서 지금부터 나에게 접근할 수 없는 유일한 남자라고 말하자, 준기도 마시던 술잔을 엎어 놓고 집으로 들어온다. 집에서 미자는 안달이 나서 어떻게 됐는지를 물어보지만 두사람 모두 아무말없이 각자 다른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한편 필순은 주부열창대회에 나가기 위해 밤 깊은 시간까지도 열심히 노래연습을 하고, 병구가 말려보려 하지만 열심히 노래만 부른다. 다음날 준기는 정강에게 매달려 다시 한 번만 용서를 해 달라고 애원해 보지만 정강의 반응은 냉정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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