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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태왕사신기' 표절시비, 근거없다"

김종학 "'태왕사신기' 표절시비, 근거없다"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김종학 대표(김종학프로덕션/청암엔터테인먼트)가 '태왕사신기'의 표절시비는 근거없다고 못박았다.


김 대표는 5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9월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공개했던 최초 시놉시스가 만화 '바람의 나라'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현재 진행중인 드라마는 이와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바람의 나라'의 마니아들과 네티즌들에 의해 명예훼손에까지 이를 만한 이야기들을 들었다"며 "법적인 문제는 변호사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4부까지 대본이 나왔는데 맨 처음 발표했던 시놉시스와 지금의 내용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대표는 또 "표절 논란이 일었던 부분이 주작, 현무, 백호, 청룡 등 상상속 동물들을 의인화시킨데 있었던 것을 안다"며 "원숭이를 의인화시키는데 허락 받아야 하는 게 아닌 것처럼 이는 아이디어와 표현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표현이라면 모르지만 아이디어를 가지고 하는 게 직접적인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김 대표의 주장이다.


김 대표는 "단군신화의 신시(神市)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는 내용 등이 분쟁의 대상의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청암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태왕사신기'는 250억~300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지는 초대형 판타지 사극으로, 오는 9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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