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정성환이 '순수남' 캐릭터로 주부팬들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정성환은 SBS 금요드라마 '그여자'(극본 소현경ㆍ연출 이현직)에서 야생화와 사진을 취미로 즐기는 감성적인 케이블방송국 PD 구도연 역을 맡아, 심혜진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연기하고 있다.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SBS '피아노' MBC '로망스' 등에 출연했던 정성환은 그동안 어두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탓에 대중적으로 큰 인기는 얻지 못했으나, '그여자'을 통해 순수남으로 변신한 이후 해맑은 미소로 '아줌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여자'의 이현직PD는 "함께 음식점을 가면 3, 40대 여성들이 가장 먼저 정성환을 알아본다"며 "드라마가 방송된 지 2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아줌마들 대부분이 알아보더라"며 정성환의 높은 인기에 대해 전했다.
또 "정성환을 캐스팅한 것은 이 드라마의 큰 수확"이라며 "해맑은 미소와 순수한 이미지가 주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성환은 "이렇게 순수하고 밝은 역할은 데뷔 이후에 처음인 것 같다. 예전과 다르게 어깨에 힘을 빼고 맑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스스로 순수한 면들을 끌어내려고 한다"며 "나도 이런 연기가 가능하구나 많이 놀라고 있다"고 연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혜진 정성환 오윤아 장동직이 출연중인 '그여자'는 금요드라마의 방송 시간대가 변경되면서, 매주 금요일 오후8시5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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