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지 '맨즈헬스' 7월호 표지 모델

탤런트 이서진이 기존의 '지적인 엘리트' 이미지를 벗고 '몸짱 배우'로 거듭났다.
이서진은 남성잡지 '맨즈헬스' 7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돼, 화보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경기도 포천의 한 캠핑장에서 촬영한 이 화보에는 윗옷을 벗은 이서진의 다부진 몸매와 왕(王)자가 선명히 새겨진 복근이 드러나 있다.
뉴욕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점 등 그동안 젠틀한 엘리트의 이미지로 인기를 얻어왔던 이서진은 그동안 꾸준히 운동으로 몸매를 가꿔왔으며, 최근 사전제작 드라마 '프리즈'를 촬영하면서 몸 안에 남아있던 지방이 대부분 빠지면서 더욱 근육이 도드라졌다.
이서진은 '맨즈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초년 시절부터 쭉 이 정도 몸을 유지해왔다. 오히려 지금보다 몸집은 더 큰 편이었다"며 "극중 캐릭터에 맞게 체형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몸은 그동안 꾸준히 쌓은 결과일 뿐"이라고 말했다.
테니스, 자전거, 골프, 암벽등반 등 다양한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고 있는 이서진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아무 이상이 없는데, 그만두면 기다렸다는 듯이 아프기 시작한다"며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운동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체질"이라고 자신의 '운동 인생'에 대해 밝혔다.
이서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서진의 현재 몸무게는 68㎏ 정도다. 드라마 '프리즈'를 촬영하면서 극중 캐릭터를 위해 지방질을 빼는 과정에서 체격은 작아졌지만 근육은 오히려 더 두드려졌다"며 현재 몸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서진은 전속계약과 미지급 출연료 등을 놓고 전 소속사와 벌인 법정 다툼에서 15일 승소해, 2억여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8월께 새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등산 등 취미생활과 운동을 하며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 = 맨즈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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