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커플에 박수를…'
바람에도 흔들리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오랜 세월 굳은 사랑을 키워나가 결실을 맺는 사랑의 주인공들도 있다. 그 주인공은 영화배우 박해일 감우성 김수로 차태현 등. 이들은 오랜 세월 흔들림 없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 사람만을 향한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김수로는 오는 10월 1일 13년간 사랑을 키워온 탤런트 이경화와 웨딩 마치를 올린다. 말이 13년이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세상도 변하고 사람도 바뀌지만 이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오다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다.
김수로에 앞서 감우성도 13년 사랑의 결실을 맺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지난 1월 30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신인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온 탤런트 강민아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시 김수로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홍보로 인해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 호주에서 열리는 감우성 결혼식에 이경화와 참석하는 등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6월1일 웨딩마치를 울린 차태현 역시 10여년의 열애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차태현은 서초고등학교 동기동창생인 최석은씨와 13년간 열애끝 결혼에 성공했다.
김수로 감우성 차태현의 10여년을 지켜온 것에는 못미치지만 박해일 역시 5년이라는 장수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주인공이다. 박해일은 지난 3월 11일 서유선와 결혼해 현재 달콤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결혼으로 이어진 '장수커플'이라는 점외에도 공통점을 지닌다. 데뷔초때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점과 교제 사실을 한번도 부인한 적이 없다는 점이다.
김수로 감우성 박해일은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중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뿐 아니라 결혼과 동시에 '대형스타'로 우뚝섰다. 김수로는 결혼을 앞두고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을 통해 단독 주연으로 입지를 굳혔다.
감우성은 결혼과 동시에 주연한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1000만 흥행 배우로 거듭나며 초대형스타로 거듭났다. 차태현 역시 결혼전과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해일은 현재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괴물'로 월드스타로 발돋음하고 있다.
이들의 '장수사랑'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사고 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변치않는 사랑을 지켜온 이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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