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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낙하산요원', '신입사원' 시즌2 공식인정

'무적의 낙하산요원', '신입사원' 시즌2 공식인정

발행 :

이규창 기자

"지상파 첫 시즌제 드라마..후속작도 기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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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본명 문정혁) 주연의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연출 이용석ㆍ극본 이선미 김기호 박상희)에 대해 제작사인 LK제작단과 방송사 SBS가 '신입사원 - 시즌 2'로 공식 인정했다.


지난해 MBC에서 방송된 '신입사원'은 이선미 김기호 작가가 집필하고 에릭을 비롯해 한가인 오지호 이소연 등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취업난 속에서 전산오류로 인해 LK그룹에 수석 입사한 신입사원이 좌충우돌하며 회사에서 인정을 받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9월6일 SBS 수목드라마로 방송될 '무적의 낙하산 요원' 역시 같은 작가와 제작사, 그리고 전편의 주인공인 에릭이 또 다시 주연을 맡으며 '신입사원2'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SBS와 제작사측은 '신입사원'과의 직접적으로 연관짓는 것을 꺼려왔으나, 제목이 주는 동질적인 의미와 함께 독자적인 내용이면서도 연장선상에 있는 주제 등을 고려해 '신입사원'의 '시즌2'인 작품으로 공식 인정했다.


LK제작단은 "'신입사원'은 애초부터 여러 가지 직업군을 배경으로 시즌제 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던 작품이다. '무적의 낙하산 요원'은 시즌 2로 기획한 작품"이라며 "그동안 한국에서도 시도는 있었지만 지상파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시즌제 드라마를 시도한 것은 최초다. 후속 작품도 기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 신입사원에서 정부기관 신입 첩보요원으로 신분을 바꾼 에릭을 비롯해 한지민 신성우 윤지민 등이 출연하는 '무적의 낙하산 요원'은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신입 첩보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릴 예정이다.


첨단기술이 유출될 위험을 겪는 대기업으로 LK그룹이 다시 등장하고, 전산오류와 비슷하게 우연한 기회를 통해 낙하산으로 비밀정보국에 주인공이 입사하는 등 '신입사원'과 유사성을 느끼게 하는 설정이 많다.


SBS측은 시즌 1에 해당하는 MBC '신입사원'과의 직접적인 비교를 꺼리며 최근까지 '신입사원2'가 아니라는 점을 어필해왔지만, 기획의도 등을 고려해 '신입사원'의 '시즌2' 드라마로 공식 인정키로 했다.


SBS 관계자는 "정확히 비교하자면 '현대청년백서'의 2탄인 셈이다"며 "'신입사원'과 주제와 기획의도에 있어서 연관성이 있지만 줄거리와 캐릭터 등이 전혀 다른 별개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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