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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11월 제대 팬미팅, 아시아팬 9천명 입국

송승헌 11월 제대 팬미팅, 아시아팬 9천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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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열릴 '송승헌 아시아 팬미팅 2006' 행사로 서울 시내 20여개 호텔과 항공사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오는 11월 15일 24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는 송승헌을 만나기 위해 아시아 9개국 9000여명의 팬들이 대거 국내 입국을 압두고 있기 때문.


송승헌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8일 "9천 여명의 대거 팬들이 몰려오는 이 기간 동안 서울 시내 주요 호텔들은 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라며 "항공기 또한 부족해 현재 국내 주요 항공사와 한국과 일본 간의 왕복 특병 항공기를 띄우기 위해 협상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미 언론에 보도됐다시피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입국 예정인 팬 9천 여 명은 지난 8월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송승헌의 열성 팬들"이라며 "아직도 일부 3천 여 명의 팬들이 호텔과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모텔 급 방까지도 물색 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서울 시내의 한 호텔 측은 "11월 제대를 앞 둔 송승헌을 만나기 위한 해외 팬들로 인해 방들이 이미 거의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며 "군 복무로 활동이 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보기 위해 몰린 팬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18,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송승헌 아시아 팬미팅 2006’ 에 15만 명의 팬들이 신청하면서 평균 1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한류스타 송승헌의 인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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