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종격투기 K-1 선수인 최홍만과 김민수가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최홍만과 김민수는 오는 17일과 24일 2주에 걸쳐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 '최홍만과 강한 친구들'에 출연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수는 최홍만이 진행하는 이 코너에 유도를 가르쳐 줄 전문가로 출연하게 된 것.
이날 방송을 위한 녹화는 K-1의 두 강자의 만남에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숨줄일 만큼 긴장감이 감돌았다.
또 씨름 천하장사 출신 최홍만과 유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수는 즉석에서 유도기술과 씨름기술을 이용한 깜짝 댄스대결까지 벌이는 등 숨겨진 끼와 재능도 맘껏 뽐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맨손으로 메론을 격파하여 주스를 만든 것에 이어 17일 방송에서는 수박을 격파, 수박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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