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이 과감해졌다.
고현정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해변의 여인'에서보다 지난 20일 첫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우야 뭐하니(극본 김도우, 연출 권석장)'에서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다.
SBS 드라마 '봄날' 이후 1년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고현정은 이날 첫방송된 '여우야 뭐하니'에서 극초반부터 야릇한 성적표현과 어깨와 다리 등을 노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성인잡지 기자로 등장하는 고현정은 이날 방송에서 잡지 기사를 쓰며 "2달이면 오래 굶었네", "그의 손길이 닿으면 나는 여지없이 흥분했다", "하룻밤에도 몇번씩 절정에 도달했다" 등의 야한 대사를 거침없이 선보였다.
또 고현정은 드라마 초반부 이혁재와 함께 등장한 잡지기사 상상 장면에서 어깨와 허벅다리를 노출시키고, 천정명의 손에 이끌려 그의 음부를 더듬기도 했다.
고현정은 매 영화마다 베드신을 선보였던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에 출연했을 때에도 강도 높은 베드신과 노출장면을 선보이지 않았던 터라 이번 드라마에서의 연기변신이 더욱 눈길을 끈다.
고현정 천정명 주연의 '여우야 뭐하니'는 성인잡지 기자 병희(고현정 분)와 병희의 절친한 친구 승혜(안선영 분)의 동생 철수(천정명)와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실제 9세 연상연하인 고현정과 천정명이 극중에서도 9세 연상연하 커플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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