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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전KBS드라마팀장, 팬엔터테인먼트 사장 취임

김종식 전KBS드라마팀장, 팬엔터테인먼트 사장 취임

발행 :

김경욱 기자
사진

김종식 전 KBS 드라마 팀장이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극본 문영남 연출 배경수)를 제작하고 있는 팬엔터테인먼트(대표 박동아)의 드라마 제작을 진두 지휘할 사령탑으로 전격 취임한다.


팬엔터테인먼트는 29일 KBS 드라마 제작국 최고관리자 출신의 김종식 전 팀장을 전문경영인(사장)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982년 KBS에 입사한 김종식 신임 사장은 '머나먼 나라', '바람의 아들', '그대 나를 부를 때', '빙점' 등의 인기 드라마를 만든 베테랑 연출가 출신으로 99년부터는 책임프로듀서와 드라마 팀장을 역임하며 KBS드라마 제작 전반을 총괄해 왔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겨울연가' '여름향기' '오필승 봉순영'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의 프로듀싱과 해외홍보를 통해 한류문화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서강 언론문화상 방송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팬엔터테인먼트와 김종식 신임 사장은 팬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제작 작품이었던 '겨울연가'를 통해 제작사와 담당CP(책임프로듀서)로서 첫 인연을 맺은 이 후, '여름향기', '구미호외전', '두 번째 프러포즈', '장밋빛인생' 등의 히트작들을 성공적으로 제작, 방송하면서 호흡을 맞춰왔다.


문영남, 김인영, 이금림, 진수완 등의 인기 작가 군단을 보유하고 있는 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김종식 신임 사장을 취임을 계기로 드라마 제작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주제작의 장점과 방송사 시스템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드라마 제작 현실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작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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