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에너지'의 진행자 박경림이 방송에서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임을 과시했다.
28일 MBC '에너지' 제작진은 "지난 20일 송년특집으로 진행된 녹화에서 박경림은 '동성처럼 편안한 이성친구가 정말 많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경림은 '친구 또는 배우자의 이성친구 인정할 수 있다'라는 주제에 옥소리 아유미와 함께 찬성팀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박경림은 "내 핸드폰에 저장돼 있은 친구전화번호 130개 중 98명이 친한 남자친구들의 번호"라며 "동성친구처럼 편안한 이성친구가 많다"고 말해 녹화 참석자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샀다.
이같은 박경림의 말에 남녀 사이 우정은 어렵다고 주장하던 반대팀 남자 출연자들은 "박경림이라면 진짜 우정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8일 방소될 '에너지'는 행복한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박철 옥소리 부부, 연예계 최고의 MC 남희석, 최은경을 비롯하여 떠오르는 아나운서계의 신성 오상진 아나운서까지 출연하여 올 연말 시청자들에게 훈훈하고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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